고3 국어 공부 계획 고민

고3 국어 공부 계획 고민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현재 상황과 수시 준비라는 목표를 고려했을 때 3번: 수특 + 앱스키마 병행 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각 선택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유를 말씀드릴게요.

각 선택지 분석:

    • 수특만 한다:

    • 장점: EBS 연계 교재 자체에 집중하여 내용을 익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

    • 단점: 올오카에서 배운 김승리 선생님의 독해 방법론을 EBS 지문에 적용하는 체계적인 훈련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. 단순히 내용만 익히는 것보다, 수능에서 연계 지문이 '어떻게' 변형되어 출제될지 예측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한데, 이 부분을 놓칠 수 있습니다.

    • 앱스키마만 한다:

    • 장점: 김승리 선생님의 방법론을 EBS 지문에 적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. 시간 효율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.

    • 단점: 앱스키마는 수특 지문에 대한 분석 강의이므로, 수특 원문 자체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선행되지 않으면 강의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배운 내용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 직접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과정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.

    • 수특 + 앱스키마 병행한다:

    • 장점:

    • 가장 균형 잡힌 방법: 수특 지문 자체에 대한 이해도와 익숙함을 높이는 동시에(직접 공부), 김승리 선생님의 분석 방법론을 적용하는 훈련(앱스키마 강의)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.

    • 올오카와의 연계성 극대화: 올오카에서 배운 독해 원리와 도구를 EBS라는 가장 중요한 연계 교재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연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.

    • 효율적인 연계 대비: 수능 국어에서 EBS 연계는 매우 중요하며, 특히 문학의 경우 작품의 핵심 내용이나 표현 방식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. 앱스키마는 이러한 연계 포인트를 잘 짚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.

    • 단점: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하므로 시간 관리가 중요합니다. 하지만 수특과 앱스키마는 내용적으로 연결되므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.

    • TIM을 다 듣고 수특으로 넘어간다:

    • 장점: 김승리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순서대로 따라가며 방법론을 더 깊이 체화할 수 있습니다.

    • 단점:

    • 시간 부족: 올오카도 늦게 시작하셨는데, TIM까지 듣고 EBS로 넘어가면 EBS 학습 시작이 너무 늦어질 수 있습니다. 수시 준비와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 부담이 매우 클 것입니다.

    • 목적의 불일치 가능성: TIM이 심화 과정이라면, 현재 2-3등급 학생에게 EBS 연계 대비를 탄탄히 하는 것보다 우선순위가 낮을 수 있습니다. 올오카에서 배운 방법론을 바탕으로 EBS 분석에 집중하는 것이 점수 안정화나 최저 등급 확보에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결론 및 추천:

현재 모의고사 등급과 남은 시간, 그리고 EBS의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, 올오카를 5월 첫째 주까지 마무리하신 후, 바로 수특과 앱스키마를 병행하며 EBS 연계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.

    • 학습 방법 제안:

    • 스스로 수특의 해당 파트(문학 작품, 독서 지문 등)를 먼저 읽고 분석해 봅니다. (올오카에서 배운 방법 적용)

    • 이후 김승리 선생님의 앱스키마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의 분석과 비교하고, 선생님의 분석 방식과 핵심 포인트를 학습합니다.

    • 다시 한번 수특 지문을 복습하며 체화합니다.

    • 관련된 기출 문제나 변형 문제를 풀어보며 적용력을 높입니다.

TIM은 나중에 시간이 허락하거나, EBS 학습 이후 특정 부분에 대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선택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 지금은 EBS 연계 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수능 최저 등급 확보 등 수시 준비에 더 유리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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