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요
너무 두렵고 떨리죠
내가 나를 책임져야한다는게...
벅찰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고
또 도망치고싶을때가 있어요..
그래서 울면서 버틸때도 있고
희망을 바라보며 애써웃을때도 있답니다.
하지만 정말 감사한건
20살에겐 20살이 감당할 수 있는 책임이
21살에겐 21살이 감당할 수 있는 책임이
주어지더라구요.
도장깨기하듯 그 나이때 책임져야하고
버텨야하는 것들을 묵묵히 해나가다보면
또 30살에 책임져야하는 것들을 책임질 수 있는
힘이 생기더라구요.
근데 가끔은 도망쳐도 되고 숨어도되어요^^
대신 너무 오래는 말구 잠깐만! ㅎㅎ
그리고 너무 멀리보지말고
오늘만 생각해요
오늘 내가 해야할 것들만..
질문자님 곁에 든든한 가족과
늘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길
응원할게요!